비나 죽죽 내리면 좋겠다.




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들이 나를 덮쳐오면


나는 참 작아진다....


괜찮다. 나는 한번도 부끄럽지 않았다.




같은 이야기, 같은 이유, 같은 패턴...


결국은 다 그런거.


상처입은 짐승마냥 울부짖던 때도 있었다.


그때도 원망하고 화내는 건 옳지 않다는 걸 알았다.


받아들여야지.


역시나, 다시 시간을 돌려도 내 선택은 같을거라고, 다시 같은 선택을 한다.


나는 어쩔 수 없다.


후회가 남을 걸 알면서도.....




선택한 것이든


주어진 것이든


온전히 다 내가 안고 가야할 내 이야기들.


내 삶....




괜찮다.


주머니에 백원짜리 동전만 절그럭거려도 잘 살았다.


10년 전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본다면 엄청나게 부러워 할거야.


나는 더 나아질거다. 하루하루, 달이 가고 해가 갈수록.. 더 나아질거다.




그냥 좀, 평범하게 살고 싶다.


진짜....... 나는 왜 이렇게 유니크할까? 으하하하하




생각나는 이름, 당신,


지금 행복한지.....


시간은 나를 한바퀴 돌려 같은 곳으로 내려 놓은 것 같아.


다 잊고 살아도, 어쩔 수 없구나.


다시 가야겠지. 시간에 밀려온 것처럼.





행복하길 빈다.


내가 사랑하고 사랑했던 사람들


나를 사랑하고 사랑했던 사람들.